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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습진 예방생활법!!

작성일 18-01-03 13:33 | 20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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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곱고 부드럽던 손은 주부가 된 후 주방 세제와 잦은 물 사용으로 급격히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손가락 끝에서 시작되는 주부 습진은 점점 손가락 사이와 손등,손바닥으로 퍼지며 때로는 가렵고
쓰리고 아프기까지 한 증상을 동반한다.주부 습진을 예방하기 위한 요령을 알아본다.
 
1. 땀띠분나 녹말 가루를 뿌려 사용 한다.
집에 면장갑을 여러 켤레 준비하였다가 물일이 아닌 다른 집 안일을 할 경우에 사용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손 씻는 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장갑만 더러워질 때 빨면 된다. 이때 면장 갑이 땀으로 축축해지는 것은 비누나 세제만큼이나 손을 자극 하여 좋지 않으므로 면장갑 속에 땀띠분이나 녹말가루를 뿌려 사용하도록 한다.
 
2. 고무장갑을 끼고 일한다.
집안일을 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어 직접 물과 접촉하 일이 없도록 한다. 이 때 고무장갑 속에 면장갑을 끼어 고무 장갑 속에 땀이나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면 더욱 좋다. 간혹 고 무재질 자체에 과민한 사람도 있는데, 이럴 경우는 고무장갑 대신 긴 손잡이가 달린 솔이나 막대기 등을 사용해 집안일을 하도록 한다.
 
3. 젖은 기저귀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아기의 젖은 기저귀에는 암모니아 성분이 있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손으로 직접 만지는 일은 피한다. 이럴 때는 장갑이나 긴 집게를 사용해 만지도록 하고 세탁시는 물 1 ℓ에 붕산 1찻술을 녹인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중화시킨 후 세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유아용 비누는 자극이 적으므로 아이 목욕은 맨손으로 시켜도 좋다.
 
4. 저자극성 비누를 사용한다.
손을 씻을 때는 너무 오랫동안 씻지 않으며 씻은 후에는 곧 부드러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다. 주부 습진을 앓고 있을 경우, 손 씻는 비누는 자극성이 전혀 없는 중성 내지는 약산성 의 비누를 사용하도록 하며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어낸 다. 하지만 손이 붓고 발적되어 있는 급성기에는 비누를 사용하 지않는것이좋다.
 
5. 가려움증과 자극을 일으키는 물건은 만지지 않는다.
모직류는 가려움증과 자극을 유발시키므로 접촉을 되도록 피하 도록 한다.또 페인트, 시너 등을 직접 만져서도 안되며 가구, 금 속, 구두 등을 직접 손으로 광내는 일은 삼간다. 또 헤어 토닉이나 헤어 로션은 손으로 바르지 말고 브러시나 솜뭉치를 이용한다.
 
6. 손은 미지근한 물로 씼는다.
뜨거운 물은 피부층의 지질막을 파괴시켜 피부를 건조하고 거 칠게 만들기 때문에 주부 습진 환자의 손에는 치명적이다. 손을 씻을 때는 가능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자극을 줄이 는 방법이다. 또 고무장갑을 사용할 때도 물이 뜨거우면 손에 땀이 나서 자극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않도 록한다.
 
7.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준다.
평소 손에 알맞은 보습제를 자주 발라 상실된 지방분을 보충하 도록 해야 한다. 손을 씻고 난 뒤나 자기 전에는 바셀린이나 핸드 크림 등의 보습제를 듬뿍 바르도록 한다. 보습제를 바른 뒤 비닐 랩으로 1시간 정도 손을 감싸 놓으면 효과는 훨씬 커진다. 혹은 올리브유를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다.
 
8. 요리할 때는 위생 장갑을 사용한다.
양파, 마늘, 고춧가루 등의 양념류, 생고기 다룰 때와 과일, 채소 등을 짜거나 껍질을 벗기는 등 요리를 할 때는 집게나 위생장갑 등을 사용해 음식으로 인한 자극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염증이 있는 부분에 양파즙이나 마늘즙이 닿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다 른 집안일을 할 때도 고무장갑이나 면장갑에 위생 장갑을 더 쓰는것도좋다.
 
9. 물이나 세제와의 접촉을 피한다.
주부 습진 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이나 세제와의 접촉 을 피하는 것. 가사노동은 가족과 분담하고 빨래나 설거지 등을 모아서 한번에 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또 반지를 끼고 일을 할 경우 반지 안쪽으로 더러운 물질이 끼게 되어 피부염을 더욱 악 화시킬 수 있으므로, 일을 할 때나 손을 씻을 때 반드시 빼도록 한다.
 
10.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제품은 피한다.
고무 제품이나,향료, 금속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 하여 이를 피하도록 한다. 니켈, 도금으로 된 금속 식기나 포크, 나이프등도 주부 습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그 밖에도 토마토나 키위,마늘,양파, 생강, 당근, 시금치, 식용 염료 등 자극을 주기 쉬운 음식과의 접촉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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